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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기사
제 목 장애인부모들 일제고사 반대 밝혀 
부제목 장애인부모연대, 지난달 23일 성명서발표…“장애인을 무가치한 존재로 인식 시켜” 
기자이름 이지연 
면수 6
호수 920
발행일
내용 전학년에 걸쳐서 시행되는 일제고사가 장애학생들의 통합교육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장애인 부모들이 일제고사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지난달 23일‘차별과 경쟁을 조장하며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짓밟는 일제고사시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제고사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학생들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모든 학교에서 같은 시간에 같은 문제로 각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이다.

이에 부모연대는“이명박 정부는 올3월, 10월, 12월3차례에 거쳐 전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0년전에 폐지된일제고사를 부활시켰다”며“일제고사는 시험성적을 놓고 친구들과 경쟁해야 하는 현실을 조장할 뿐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장애인을 무가치한 존재로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는 지난 20일 실시된 국정감사에서도 교육과학 위소속 민주당 김영진의원이 특수교육 대상자로 판정된 학생의 응시여부는 학교시행 책임자가 판단한다고 명시돼 이들에게 현장학습을 시킨바 있어 문제가 지적된바 있지만 여전히 장애학생들은 배제되고 있다.

부모연대는“교육현장이 경쟁 속으로 내몰리면 내몰릴수록 통합교육현장의 장애학생들 또한 주변으로 내몰릴 수 밖에 없다”며“경쟁과 차별을 조장해 통합교육현장 일제 고사시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저항하는 모든 시민사회계와 함께 연대할 것”을 선언했다.

한편 일제고사는 사교육이 강화되고 경쟁교육이 심화될것이라는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교육청은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교사들에게 파면과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내리는 등 일제고사를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