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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정한 정신질환자인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근본적 고찰!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7-01-05
  • 조회수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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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아이히만(Adolf Eichmann, 1906~1962)

 

 

 

 

 

 

아돌프 아이히만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친위대 중령이었다. 그의 임무는 효율적인 유대인 학살을 위해 강제수용소행 유대인열차 운송시간표를 조정하는 것이었다. 패전후 아르헨티나로 탈출해 이름을 바꾸고 15년 동안 살았는데 1960년 이스라엘 정보기관에 납치돼 이스라엘에서 공개재판을 받고 2년후 처형되었다. 그의 재판을 지켜본 여성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 1906~1975, 독일계 유대인으로 나치박해를 피해 미국에 정착했다)는 그가 유대인을 학살한 것은 심성이 사악해서도 유대인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도 아님을 알게 된다. 원인은 상부명령에 대한 무비판적 사고, 무사유(無思惟)였다. 그는 명령에 충실한 군인이었다. 때문에 그녀는 인간의 정신은 사회적 여건에 제약되고 자신을 둘러싼 환경 속에서 형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정신장애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등 사회적 편견이 심하다. 그러나 정작 정신에 진짜 문제 있는 사람은 무사유 속에서 서슴없이 타인을 학살하는 존재들이다. 20년 전 광주에서 시민을 학살하고도 고개 들어 한점 부끄럼 없다는 하나회 군장성들, 바로 우리사회의 아이히만들이다. 이들이야말로 사회로부터 격리돼야 할 진짜 정신질환자들이다. 정신보건법은 이런 분들을 위해 개정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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